수성과 금성의 접근. 이달 9일 수성의 최대 이각으로 수성을 찾기 좋았다.
오늘 밤엔 바깥에 나가 하늘을 한 번 쳐다보자. 두 행성이 한데 모여있는 흥미로운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해가 지면, 서쪽 하늘에 모인 두 행성, 수성과 금성이 나타난다. 금성은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하늘에서 매우 밝은 천체 -태양, 달에 이어 세 번째로 밝다.- 여서, 비행기로 오인되는 경우도 자주 있다.(하지만 금성은 매우 천천히 움직인다.)
반면에 수성은 대개 지평선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며 흐릿하게 보이는 데다가 금방 지평선 아래로 떨어져 버려서 찾기가 힘들다. 최근 수성과 금성의 접근으로 수성은 금성의 오른편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지만, 다음주 이후에는 금성보다 낮은 고도로 점차 내려갈 것이다.
위 사진은 프랑스 파리의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을 오른쪽에 두고 찍힌 금성과 수성이다. 금성 아래의 밝은 건물은 에펠탑이다.
Explanation: Go outside tonight and see one of the more interesting planetary conjunctions of recent years. Just after sunset, the planets Mercury and Venus are visible quite near each other. Now Venus, being commonly discernible as one of the brightest objects in the sky, is frequently mistaken for an airplane. (Venus will set quite slowly, though.) Mercury, however, is dimmer and usually harder to find. Recently, though, Mercury can be found just to the right of Venus, appearing increasingly below the brighter planet over the next week. Pictured above, Venus and Mercury were imaged next to the famous Notre Dame Cathedral in Paris, France. A careful inspection of the image will further reveal that the bright object nearly below Venus is iconic Eiffel Tower.
출처 : 오늘의 천체사진
이달 9일은 수성의 동방 최대 이각이었습니다. 위 사진도 아마 그때쯤 찍지 않았을까 싶네요. 수성은 저도 아직 못 봤는데 오늘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번역이나 기타 사항에 대한 태클/질문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