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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돈벌기 특강 -  조헌탁 지음/e비즈북스 |
저자의 블로그를 HanRss에 링크해 놓고 자주 보다가 얼마 전 이 블로거분이 책을 내셨다고 해서 구입해 읽어 봤습니다. 이 분 블로그를 보면서 블로그 수익에 관심이 생겼고,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책의 전반부는 '인터넷으로 수익을 내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그 수익 모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과연 수익을 낼 수 있는가도 논란의 여지가 아직 많지만, 이 분은 실제로 수익을 내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믿음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까페/블로그/쇼핑몰 등의 플랫폼 소개, 특징 등과 이 플랫폼을 가지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 그런 플랫폼 없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주로 서술된 부분은 인터넷 플랫폼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방법이었는데, 블로그는 플랫폼이 간편하고, 다른 비즈니스 웹사이트보다 일반 방문자들에게 거부감이 덜하다는 장점에 더해 블로거의 상품 평가 등에 비교적 신뢰를 가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 후반부는 저자인 블로거가 실제로 수익을 낸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방문자를 늘릴 수 있는가부터 시작해서 제목 짓는밥, 블로그 활용법 등은 수익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블로거들도 활용해 볼만한 것들입니다. 여기에 더해 투잡용도로, 또는 아예 프로 블로거로 전업하여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등의 방법론이 소개되고 있는데, 과연 그렇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대놓고' 보여주는 수익 사례에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포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든 생각이 그렇다면 이런 비법을 왜 책으로 내면서까지 공개를 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저자의 대답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아직은 관련 시장이 매우 작으며, 이런 수익모델은 공개할수록 시장이 커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 그리고 인터넷의 특성상 서로 이런 방법을 공유하고 상대방의 수익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면 오히려 자신의 수익도 커질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새로 만들어 운영하게 된 것도 이 책의 주장에 영향을 받은 바가 큽니다. 밑져야 본전. 꾸준히 운영하면서 1년만 지켜보자는 것이죠. 그리고 이 리뷰를 쓰는 것도 보다 많은 분들이 책을 읽으시고 저와 같은 생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시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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